리버풀, 적진서 맨시티 2-0 완파…EPL 우승에 성큼

리버풀, 적진서 맨시티 2-0 완파…EPL 우승에 성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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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(EPL)에서는 이제 리버풀이 우승을 못 하는 게 이변인 상황이 됐다. 신용카드 현금화

리버풀은 24일(한국시간)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(맨시티)와의 2024-2025 EPL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한 무함마드 살라흐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활약으로 2-0 승리를 거뒀다.

전반 14분 코너킥 기회에서 소보슬러이가 골문 왼쪽에서 공을 이어받아 중앙으로 내주자 살라흐가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고, 전반 37분에는 살라흐가 페널티박스 안 왼쪽으로 침투해 가운데로 흘려준 공을 소보슬러이가 왼발로 차넣어 추가 골을 뽑았다.

적진에서 승전가를 부른 리버풀은 19승 7무 1패로 승점 64를 쌓아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. 바카라사이트

전날 2위 아스널이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-1로 져 승점 53(15승 8무 3패)에 머문 바람에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.

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이날 경기 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는 "우리가 리그에서 우승한다"는 리버풀 팬들의 외침이 울렸다.

물론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.

슬롯 감독은 "다른 리그에서는 이와 같은 리드라면 매우 편안했을 테지만, 이 리그(EPL)에서는 그렇지 않다"면서 "팬들은 원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지만 우리는 얼마나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지 잘 안다"고 방심을 경계했다. 파워볼사이트

그러나 아스널이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고는 해도 승점 차가 11이나 되는 데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한 번만 패한 리버풀의 전력을 고려하면 순위가 뒤집히기는 어려워 보인다.

특히 리버풀은 남은 11경기 중 7경기를 안방인 안필드에서 치른다.

BBC도 리버풀이 올 시즌 64골(경기당 2.37골)로 20개 팀 중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일뿐더러 슈팅(452개), 유효슈팅(173개) 등 여러 주요 지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들어 리버풀의 우승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.

BBC는 과거 EPL에서 승점 차가 컸는데 뒤집힌 사례를 찾다가 1997-199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(맨유)가 3월 2일 아스널에 11점 차로 앞서다 추격당한 것을 언급했다.

하지만 당시 맨유는 해당 시점에 이미 5패나 당했던 터라 올 시즌의 리버풀과는 사정이 다르다고 덧붙였다.

한편,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맨시티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. 리버풀은 지난해 12월 홈 경기로 치른 맨시티와 시즌 첫 격돌에서도 2-0으로 승리한 바 있다. 카지노사이트